앱등이 설의 블로그
140902 - 유후인 긴린코 (金鱗湖) & 이즈미 소바 (古式手打蕎麦泉) 본문
숙소에 짐만 맡기고 바로 긴린코로 이동-
체크인시간보다 좀 일찍갔기에 ㅠ
매정한 싸람들 ㅠ
운동장에서 열심히 놀고 있던 유후인 초딩 친구들
야외활동은 기본적으로 체육복인가 봅니다.
밤에 창문에 도마뱀 붙어있는것도 보고
진짜 무슨 브랜드 마크처럼 :D
엄청 시골시골한 느낌의 유후인
유후인 버스센터에 있던 유후인 지도
긴린코 호수 걸어가면 30-50분 정도?
그래도 가는 길에 재밌는 가게, 먹거리가 많이
크게 지루하지는 않아요.
교통은 택시 아니면 도보
그리고 자전거 타는 분도 있었습니다.
이요토미소에서 저는 하천 따라 올라갔는데...
하천 따라 올라가는 길은 비추
몹시 지루하고 지루합니다. 자신과의 싸움과 같았다는;;;
버스 센터 부근에서 가게들 보면서 올라가는 길을 추천
옆에 하천을 끼고
걷고
또 걷고...
케속 걷고
걸어
날씨가 조금만 맑았다면
사진도 예쁘게 나왔을텐데
아쉽...
료칸으로 추정되는 멋진 집들을 지나
킨린코 근처에 도착
인터넷 검색할때 봤었던
はちみつの森(꿀의 숲!!!)
Bee Honey
가게 안에 한글로 사진 찍지말라고 적혀있더군요 ㅠㅠ
바로 벌꿀 소프트 하나 주문
한쿡에서 벌집 넣어주는 아이스를 먹어본적 없어서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완전 엄청 꿀맛 ㅠ
밑에 시리얼도 꿀하고 잘 어울리고
저는...잘 먹었습니다;;
재밌는 가게도 많고
쿠마몬도 많고;;;;
그 금 뭐시기 금상? 고로케를 먹고 싶었는데
못 찾았습니다 ㅋㅋ 가게가 어디 있는건지;;;;
그리고 제일 좋았던 가게
가게 이름을 제대로 못 봤는데...
고양이 가게
지금 사진보니
'2층에 귀여운 고양이가 있어요'라고
적혀있네요 :D
가게 컨셉이 그냥 고양이 ㅋㅋㅋㅋㅋ
이런 분위기 ㅋㅋㅋ
2층에 고양이도 진짜 응꼬발랄하고
일본분은 카와이카와이카와이 따발총처럼 계속 연발 :D
긴린코인지 금린호수인지 킨린코인지 모르겠고
걍 근처 가게들이 더 재밌더라는.....;;;;;;
또 쿠마몬!!
'쿠마몬 상품 있습니다'
찾았습니다. 금비늘 호수!
킨린코 (金鱗湖)
물고기 비늘이 석양이 비친것이 황금색인걸 보고
금비늘 호수라 불려졌다고 전해진다고 합니다.
호수 바닥에 온천과 청수가 솟아서 아침 안개로 유명한 호수
아기자기한 호수 느낌
잉어도 많고
사실 잉어보다는 틸라피아가 더 많았다는...
아니 엄청 무쟈게 많았습니다. 좀 맛있게 생긴 물고기;;;
왔으니 가볍게 호수 한 바퀴
호수 1시 방향에 있는 텐소신사(天祖神社)
옆에 이누야샤 나무도...;;;
마시진 않았지만 약수터도...
썬구리와 스냅백 그리고 셀카봉을 든
한국 관광객 무리도 보고
가이드분이 사진 잘 나오는 곳 알려주던데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습니다 ㅠ
그리고 이즈미 소바집은 긴린코 호수를 중심으로 11시 방향
그냥 호수 걷다보면 11시쪽에
이렇게 길이 이어져 있어요.
전통 수타 소바 이즈미(古式手打蕎麦泉)
정면 입구 모습
실내쪽 자리도 있지만 테라스 근처에 착석
사람들 계산하고 나갔을때 살짝 찰칵-
금린 호수가 보일듯 말듯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는데
영어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기본인 세이로 소바 주문
1,296엔
딱 소바, 쯔유, 와사비, 쪽파(?)만 나오는
일반 세이로 소바인데
기본에 충실하달까 깨끗하고, 군더더기 없는 맛
분명 별거 없는데 맛있었습니다.
소바 어느 정도 먹으면 소바유를 줍니다.
무려 한글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ㅎㅎ
남은 쯔유에 소바유를 넣어 뜨근하게 입가심
계산 하고 나갈때 옆집 과자를 하나 줍니다.
같은 가게인지 옆에 가면 저거 파는 가게 있었던듯
기름에 튀긴거 같이 딱딱한데
안에 팥 들어서 맛있어요!!
다음날 아침 일찍 버스를 예약해서
아침 호수 안개를 못 봐서 아쉬웠습니다.
뭐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ㅎㅎㅎ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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