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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2 - 빈 셋째날, 쇤브룬, 벨베데르궁전 & Salm Brau & Musikverein 본문
빈에서 셋째날 코스는
쇤부른 궁전, 벨베데르 궁정, 빈 국립 오페라 하우스
먼저 쇤부른 궁전부터!
여행 일정 중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고갈로
의욕없이 사진은 대충 찍은 기분이;;;
쇤부른 궁전 모형
U4 초록색 라인 지하철을 타면
쇤부른역이 있습니다. 거기서 하차해서
구글 지도 한번 확인하고,
사람들 우르르 몰려가는곳으로
같이 이동하면 바로 쇤부른 궁전!
푸...풍경이...
겨울이라 엄청 횡했습니다 유유
봄에 가면 푸르고 화려했을듯
익히 보던 사진과는 조금 다르지만 쇤부른 궁전
잔디 말고는 초, 중학교 운동장 모래와
똑같은 모래로 되어있습니다. <- 이 부분에서 몹시 실망
그래도 궁전인데 대리석이라던가
아스콘이라던가;;; 이럴줄 알았는데...
궁전 뒤로 올라가면 글로리에테(Gloriette)
사실 뒤로 꽤나 언덕 ㅠ
밤에 개방하는지 모르겠는데
여기서 야경보면 꽤 예쁠거 같아요.
빈 전경이 잘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여행지 중 빈은 좀 제 스타일이 아니었던듯
사진을 다시 봐도 큰 감흥이 안 느껴지...
글로리에떼 옆에 동상
중앙에는 글로리에테 카페 :D
나무를 아주 각 잡아 잘 깍아놓았던...
역시나 봄에 보면 엄청 푸르고 예쁠듯 ㅠ
SLAM BRAU
점심겸 저녁 먹으러 찾아간 곳
벨베데르 궁전 바로 옆에 있어 더 좋았던 :D
벨베데르 궁전 진짜 바로 옆
크게 블럭으로 보면 아예 붙어있는 ㅋㅋㅋ
정말 거대한 맥주 그림 메뉴판 짱
립과 맥주 가격
꽤나 넓은 실 내
소문대로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던 서빙 하는 분들
립! 립! 립! 엄청 짭쪼름하게 맛있어요!
그리고 슈니첼도 같이 주문
듣던대로 그냥 돈가스 같았던
맛도 소스 없는 돈가스 먹는 맛 ㅠ
슈니첼 + 립(2인분인가?;;) + 맥주 2잔
약 38€
벨베데르 궁전
여기도 운동장 모래 :D
옛날에는 말 타고 다녔으려나;;;
궁전을 보고 나중에 나도 크게 성 하나 지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서민들은 오늘 무얼하나 위에서 내려다보고
요즘 버스비는 100원인가 이러면서 살려고 :D
벨베데르 궁전에는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가 있죠.
저는 안 봤...
아아아 내가 왜 안 봤지 ㅠ
배 부르고 다리 아팠는데 분명 생각은 났는데
들어가기 귀찮고 그늘에 앉아쉬다 깜박했나 싶고
큰 의욕도 없었던듯 ㅠㅠ
트램타고 집으로...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서 조금 쉬고 다음 목적지로
Musikverein
국립 오페라 하우스에 갔다가 당일 공연이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Musikverein으로
여기도 입석 구입 가능 5유로
미리 가서 스텐딩 구역 난간(?) 같은 곳에
손수건을 묶어서 자리 표시해주면 내 자리!
공연 시작 30분전에 입장이 가능
화...황금홀 여기 진짜 대박 ㅠ
나중에 우리집에 영화보는 방을 이렇게 만들어야지 ㅎㅎ
1부 끝나고 쉬는 시간 스탠딩 구역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다 빠져나갔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중간에 엄청 좋은 자리로 이동
체력도 안 되고, 다리 아파서 집중이 힘들었던...
한번정도는 입석도 나쁘지 않지만 그렇게 좋다고
추천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결론 : 입석은 젋을때에! 돈되면 앉아서 보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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