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수령 & 개봉기

택배 왔다!!

오오 드디어 해외 직구한 iPad Mini w/ Retina display가 왔습니다!!

배대지(배송 대행지) <- 처음에 이거 뭐 개돼지 친구인가 싶었죠;;; 

이용해서 제 손에 오기까지 정확히 2주 걸렸네요.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ㅠ

하지만 슬픈 예감은 늘 틀리지 않는다고 

어제(25일)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WIFI 버전이 전파 인증 완료되었습니다.

곧 에어와 미니2가 WIFI 버전 먼저 국내 정식 출시할 듯 합니다.

빠르면 이번주 금요일(29일) 아니면 

다음주 금요일(12월 6일) 출시 예상됩니다.

저보다 더 많은 나라, 도시를 둘러보고 온 미니2

중국 -> 홍콩 -> 미국 알레스카 -> 루이빌 -> 팔라델피아 -> 델라웨어 -> 뉴저지 -> 한국

홍콩에서는 혼자 3일이나 관광했네요;;;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 59.6만원(카드 수수료 포함)

배송대행비 : 1.4만원

관부가세 : 6만원

총 67만원

국내 출시 예정가 65만원보다 2만원 더 비싸게 들었습니다.

더 싸게 나올지 알았는데 ㅠ

2주동안 배송 확인하고, 배송비, 관세등 결제 신경 써야하고,

해외 배송 참 쉽지 않네요. 다음에 급한게 아니라면

그냥 정식출시 때 사는게 마음 편할거 같습니다.

이제 개봉!

기다리고 기다리던 미쿡에서 온 박스!

과자 같은 스폰지로 충격에 꽤 강할거 같은 내부

박스 디자인은 패드 화면에 iOS 7인거 말고는

이전 미니 박스와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박스 비닐을 저렇게 뒷판 테두리 따라 칼로 자르면

요로코롬 새 박스처럼 보관할 수 있습니다 :D

박스를 여니 레티나 미니가 맞이해주네요.

라이트닝 케이블, 충전기,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어팟은 없어요.

미국 애플 홈페이지에서 구입해서 그런지

충전기 덕헤드가 참 요상하게 생겼습니다.

아이폰5에 있는 220V 덕헤드로 교체해서 쓸 예정입니다.

세팅 완료된 우순이 미니

스페이스 그레이에 빨간색 스마트 커버도 잘 어울리네요.

스페이스 그레이 뒷태는 정말 깔끔 그 자체입니다.

멋있다고 할까요. 예쁘네요 ㅠ

시간이 없어 많이 만져보질 못했지만...

기존 미니에서 무거워졌다는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한 손으로 편합니다.

그리고 패드용 iOS 7은 최적화가 더 되어야할듯합니다.

A7에 최신 사양임에도 가끔씩 버벅이는게 느껴지네요.

iOS 7.1 올리면 좀 나아지겠죠. 아마도 :D

마지막으로 가독성

기존 미니 쓰다 레티나를 보니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입니다.

굳이 확대하지 않아도 글씨가 또렷하게 보여요!!

일단 좀 더 써봐야겠습니다 ㅎㅎ

OM-D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