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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사카

130207 - 킨류라멘 & 스키야 & 551 호라이

오덕 설 2013. 5. 31. 16:50

오사카에서 간단히 먹을수 있는것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일단 간판 사진부터 찍고 보는 킨류라멘(金龍ラーメン), 금룡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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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에 킨류라멘이 몇군데 있습니다.

지도에서 A본점이고, B는 도톤도리점, 그리고 A,B 사이 다리쪽에 분점이 또 있습니다.

난바 역 가는 큰 거리에도 있고, 아마 지도에 안 나오는 분점 엄청 많은거 같아요.


각 가게마다 용 모양도 제 각각이구요.

개인적으로 B나 A,B 사이 분점 용이 예뻤어요. 사람들 많이 찍기도 하구요. 



제가 간 곳은 A,B 사이 분점.

가게 들어가면 자판에 돈 넣고 티켓을 뽑아서 직원 주면 되요.


누르는게 8개 있어서 '메뉴 너무 많다! 뭐 먹지?'라는 생각부터;;;

그냥 라멘하고 차슈라멘 메뉴 두개입니다. ㅎㅎ

라멘은 600엔, 차슈라멘은 900엔



티켓기계 옆에는 아사히 캔맨주 파는 자판기가;;;;

아침에 간거라 맥주는 패스!



저는 차슈라멘으로...

한국에서는 느낄수 없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한끼양으로도 적당했구요.



김치와 부추 그리고 밥은 셀프로 담아올수 있어요.

김치는 살짝 싱거웠고, 부추는 짭짤하게 제 입에 맞더라구요.


부추 라멘에 넣어 먹는 사람도 있던데 개인 취향에 맞게 드시면 될것 같아요.

도톤보리에 분점이 많아서 가볍게 한끼 먹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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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규동집 스키야(すき家) 

역시 위치는 킨류라멘이 있는 먹자 골목 쪽에 있습니다.
체인이라 왠지 한국의 김밥천국 느낌이 아닐까 싶어요 ㅎㅎ



먹자골목 쭉 걷다보면 나와요. 

아 스키야는 간사이 공항 2층에도 있습니다.



규동 사이즈와 토핑 고를수 있어요. 카레등 다른 메뉴도 있구요

규동 시키면 아무 반찬 없이 딱 규동만 나옵니다. 물은 줘요 ㅎㅎ


저는 토핑 없는 기본 규동(중간) + 계란, 된장국, 반찬 세트로 시켰습니다.

380엔 + 100엔 = 480엔!!! 킨류라멘보다 저렴하게 한끼 해결!



메뉴 결정하고 테이블에 벨을 누르면 메뉴 받으러 직원이 와요.



제가 시킨게 나왔습니다. 계란은 그냥 날 계란으로 주네요 ㅎㅎ

그...근데 원래 흰자도 다 밥에 넣는건가요??


몰라서 걍 계란을 다 넣어 먹었습니다;;; 워...원래 그렇게 먹는거죠?

중간 사이즈가 저는 딱 적당했던거 같아요.



이건 버섯 토핑 규동. 그냥 일반 규동에 국 시키는게 나은거 같았습니다.

타코야끼, 라멘 이런거 드시고 밥 생각날때 가면 좋은거 같아요.

가격도 꽤 저렴하구요 굿!



그리고 여행 전에 이름만 들어보고 별 생각 없었던

60년 전통의 551 호라이(551 HORAI)


551 호라이는 도톤보리에서 찾아간건 아니고 간사이공항에서 

출국 전 방황하던 중 눈에 보여서 사봤습니다. 공항 2층에 있어요!!


우메다, 신사이바시에 가게도 있구요. 

구글 맵스에서 551 HORAI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가실수 있습니다.



간단히 부타만(고기만두) 2개를 샀습니다. 320엔


겉에 빵이 꽤 기름져서 손으로 들고 먹기 좀 애매했어요.

공항에서 허겁지겁 먹어서 그런지 맛은 그냥저냥.


다음에 기회되면 가게에서 편하게 먹어보고 싶어요.

 

 

 

OM-D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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