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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유럽

140309 - 뮌헨에서 오베르트라운으로, Residenz Museum & 생선요리 Hollwirt

오덕 설 2014. 6. 23. 10:27

전날 맥주 한잔 마시고, 
아침 일찍 캐리어 정리해서 출발

다들 맥주 한잔 마시러 독일 가잖아요.
우동 먹으러 일본 가듯이

다음 목적지는 오스트리아 오베르트라운





뮌헨 신시청사


사진 한장에 담기는 한계가 있는

발줌해야하는 표준화각 렌즈 

다음에 여행온다면 꼭 광각렌즈를 챙겨야겠습니다.


신시청사 시계 움직이는건 시간이 없어서 못 봤지만

다음에(?) 보는걸로


다음에 또 올께!



레지덴츠 박물관(Residenz Museum)


짧은 시간이지만 근처에 레지덴츠 박물관을 갔습니다.

신시청사에서 멀지 않는 막스 요제프 광장 근처

여긴 사진 촬영 가능(플래쉬 X)








거울의 방



특히 로코코,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은 단연 최고



오스트리아 가는 기차 안


어렵게 기차역 가게 어디선가 

찾은 흰 소세지(weisswurst/weißwurst)

요거 진짜 완전 맛있습니다 ㅠ


전날 소세지 요리는 사실 이걸 시키려고 했지만

다른 소세지 왔던 ㅋㅋㅋ

뮌헨에서 꼭 먹어보세요



6인실 1등석 자리

사람도 없고 편안 그 자체



이번에는 기차는 제대로 탔지만

역을 잘못 내려버리는 엄청난 실수를;;;


1시간을 기다려 다음 기차 탑승 ㅠ

나는 바보인가?



오베르트라운 역에 내려

숙소인 Haus Rye 도착!


1박 55


할슈타트와 오베르트라운 지역에서는 다른 숙소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깨끗하고, 주인분은 친절하고

다음날 차로 할슈타트까지 태워주기까지 하며 짱 좋았지만


오베르트라운 역에서 거리가 꽤 있고,

캐리어 끌고 찾아가기가 엄청 어렵다는 단점이...

길 잘 찾는 저도 여기는 정말 찾기 힘들더라구요.



깔끔한 화장실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생각보다 저렴한 바 가격 



오베르트라운은 진짜 엄청 시골시골한 깡촌같은 느낌



생선 요리 먹으러 가는 길

밤에 지나가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요!!



Hollwirt


숙소 주인 아저씨가 생선요리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레스토랑


일요일이라 그런지 문 연 가게가 없었는데

거의 유일하게 눈에 띄었던 식당





널찍한 실내에 혼자 식사하기에 부담없는 분위기

거리에는 사람이 없더니 

가게 안에는 제법 사람이 있더라는



생선 요리 가격

이날은 송어가 신선하다고 해서 송어로 주문



와인과 맥주 가격

생선 요리 시켰으니 

화이트 와인도 한잔




전혀 비린맛이 느껴지지 않고, 엄청 담백한 맛

너무 맛있어서 정신차려보니 꼬리까지 다 먹었더라는 :D 



가볍게(??) 디저트로 HEISS LIEBE(뜨거운 사랑;;;)을 주문

주문 받는 분이 이거 핫러브 인데 괜찮냐고 물어보심 ㅋㅋㅋㅋㅋ



이름 만큼이나 요상한 비쥬얼의 디저트

내가 좋아하는 엄청 새콤한 딸기가 섞인 아이스크림



송어 요리 + 와인 1잔 + 디저트

23.6


먹는것만큼은 돈을 아끼지 말자는 마인드의 소유자 



어둡고 사람없는 조금 무서웠던 길을 지나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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