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어딘가에 환하게 웃던 날로 가자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떠나자 뭐 별로 우울하거나 한 건 아니다 첫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었다.마지막날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리울거 같지만, 그리워할 대상은 없다.많은 일이 있었지만, 기억하고 싶은 일 같은건 없다. 이곳에 왔으면 안되었다.아니 그전에 광복절 전날 홍대에 갔으면 안되었다. 다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아닌가.다 내 탓이다. 저 멀리 어딘가에 환하게 웃던 날로 가자. iPhone 4s,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