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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저 멀리 어딘가에 환하게 웃던 날로 가자

오덕 설 2013. 6. 25. 02:00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떠나자



뭐 별로 우울하거나 한 건 아니다


첫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었다.

마지막날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그리울거 같지만, 그리워할 대상은 없다.

많은 일이 있었지만, 기억하고 싶은 일 같은건 없다.


이곳에 왔으면 안되었다.

아니 그전에 광복절 전날 홍대에 갔으면 안되었다.


다 내가 잘못된 선택을 했기 때문아닌가.

다 내 탓이다.






저 멀리 어딘가에 환하게 웃던 날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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