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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남해

130819 - 남해 은성쌈밥, 바람흔적미술관

오덕 설 2013. 8. 23. 00:56

남해 와서 의무적으로 먹는다는 멸치쌈밥이나 멸치회로

유명한 집들은 평이 그냥저냥이라 조금 덜 유명하다는;;;

은성쌈밥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위치는 삼천포 다리 건너 독일 마을 가는 길로 가다보면 있어요.


아아 근데 덜 유명하다는 말은 취소요.

살림청에서 운영하는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팜플렛보니 

맛집으로 떡 하니 나와있더라구요 ㅎㅎ



여기가 은성쌈밥! 주차 공간이 조금 애매합니다.


가게 들어가려니 마침 '코레일 남해사랑?' 

목걸이를 한 분들이 우루루 나오더라요.

음...유명한 곳이 맞나보다라는 생각이...



가격은 이렇습니다.



지진이라도 있었는지 반찬이 예쁘게 안 담겨서 나왔습니다 ㅠ

바쁘셨나 봅니다 ㅎㅎ


저는 여기 보쌈정식이 괜찮다고 해서 그거 먹어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멸치쌈밥은 또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더라구요;;;

보쌈정식 하나에 멸치쌈밥 하나 시키려는 계획은 물거품으로 ㅠ



아아 세계 평화를 위해 보쌈정식은 포기하고...

갈치조림(;;;)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맛잇어 보이죠?? 갈치가 완전 보드랍더라구요.

비위가 심하게 약한 편인데 전혀 비리지 않고,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영상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ㅠ



점심 맛있게 먹고, 지나가다 눈에 띈 바람흔적미술관

바로 주차 공간에 주차하고 가봤습니다.



주차하고, 돌길따라 1분정도 걸으면 바로 미술관입니다.



잔디밭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합니다!!



분위기가 엄청 정적인 느낌이랄까요.

풍차가 돌고, 어디선가 방울소리가 들리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잠시 다른 세계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한번 느껴보실래요? +ㅅ+



좋죠?



미술관은 무료 입장입니다. 사진은 내부 모습


사실 내부 사진 찍지 마라고 적혀 있었는데...

막 사람들 셀카 찍고, 사진 찍더라구요;;



계획에 없던 멋진 곳을 발견해서인지...

남해 여행 중에 바람흔적미술관이 가장 인상에 남았어요.



OM-D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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