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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3 - 프라하 첫째날, 화약탑 & 천문시계탑 & 프라하성 야경 본문

여행/유럽

140313 - 프라하 첫째날, 화약탑 & 천문시계탑 & 프라하성 야경

오덕 설 2014. 7. 21. 16:45


빈에서 프라하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Simmering역



일찍 도착해서 주위도 살짝 둘러보고



Simmering역에 붙어 있는 빵집에서

에스프레소 한잔과 빵도 사먹고


이 과일빵 대박 맛있어요!


달달한 생크림에 달달한 과일까지

단걸 찾아먹지는 않는건 

이 빵 완전 짱 대박 엄청 맛있더라는



프라하 도착!



역에서 유로를 체코 코루나로 환전했어야 했는데

환전 안 하고 걸어서 숙소로 이동하기로 결정 <- 미친 결정 ㅠ


땀 뻘뻘 흘리며 무거운 캐리어 질질 끌고

숙소를 못 찾아 같은 동네를 빙글빙글 ㅎㅎ


어떻게 어떻게 숙소 도착해서 짐 정리하고

바로 외출!



프라하 공부를 안 해서 일단 막 걸어보기로...

화약탑

그냥 거기 있었음 뭐 이런 느낌

사진 찍는 사람도 별로 안 보이고;;;



얘기 정말 많이 들었던 

구시청사 천문시계탑

마침 정각이 다 되어서 시계 움직이는거 구경



해골이 손? 까딱까딱하고
12사도가 2개 문에서 돌아가면서 지나가고
가이드분한테 의미를 들었는데 까먹 :D

엄청 기대했는데 훅 지나가던
마지막에서 진짜 사람 아저씨가 탑 꼭대기에서
나팔 불어주면서 끝

다들 박수치고 허무함의 탄식 소리도 들리고
암튼 엄청 신기하고 유명한 천문시계탑 


숙소에서 저녁 제공이라 첫날은 

숙소에서 저녁 먹으러 빨리 귀가 ㅋㅋ


민박에 있는 곧 군대 간다는ㅠ 남자 친구들 3명과

다음날 떠난다는 여자분 그리고 주인 아저씨

요렇게 모여서 저녁 먹고


갑자기 어린 친구들이 맥주와

딱 봐도 독해보이는 술까지 까고

무려 알콜 40도짜리 술 ㄷㄷㄷ


같이 술도 마시고 야경 보러 우르르 외출



존레논벽도 보고...



동양 깡패들 ㅋㅋㅋ


20일 넘는 여행기간 동안 이렇게 많은 인원에서

움직인적이 없었는데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엄청 시끄럽게 다녔기에 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든든한적이 없었음 ㅠㅠ






폰으로 막 갈겨 찍은 프라하성 야경 ㅎㅎㅎ



까를교에 소원 비는 그...그...

엄청 무섭게 나왔네요 ㄷㄷ



여기도 소원 비는...

떨어지는 신부님을 만져야된다고


여기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나서 생략 :D



지금 생각해도 즐거웠던 동양 깡패들 ㅋㅋㅋ

야경 찍는데 터치 눌러 안 찍고

굳이 "찰~칵~" 소리내서 음성 인식으로 

사진 찍던 주인 아저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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