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등이 설의 블로그
140228 - 피렌체 첫째날 두오모, 베키오 다리, 미켈란젤로 언덕 본문
피사에서 하루 숙박하고, 바로 피렌체로 이동
그냥 역에 가서 피렌체 원 하고 티켓 구입하면 끝
플렛폼 확인 잘 하고 기차 탑승
피사 -> 피렌체 기차 7.9 €(약 1시간 소요)
기차칸들 외관에 숫자로 크게 2라고 적혀 있으게 2등석이더군요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표 검사할 때 여기 자리 맞냐고 확인을 ㅎㅎ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S.M.N) 도착
집시 같은 아가씨가 접근해서 뭐라고 말을 걸어서
손 살짝 들어 노라고 해주고 숙소 찾아 이동
피렌체 지도
꽤 넓어보이지만 설렁설렁 걸어서 다닐만 했습니다.
밤에는 숙소에서 기절 :D
이날부터 데이터 로밍을 시작해서
바로 구글 지도켜고 숙소 위치 확인 후
20분정도 주위를 헤매다 ㅋㅋㅋㅋ 겨우 도착 ㅠ
제가 느낀건 민박들은 대체로 외관이 나 민박이다!!
라는 걸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숙소 창문 넘어 찍은 사진
사진에서 느껴지듯이 여행 첫날부터 날씨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우울해지고 뭐 걍 예쁘지도 않고 축 쳐지더라는 ㅠㅠ
와이어로 캐리어를 묶었는데
지금보니 침대만 살짝 들면...아무 소용 없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여행가서 바보짓 많이 했더라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꽤 유용하게 사용했던 와이어와 자물쇠
비오는 피렌체(Firenze)
첫날은 특별한 목적없이 무작정 이리저리 걸어보는걸로...
피렌체에서 3박이라 여유가 있었거든요
그래도 이것저것 못 본게 많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냥 골목골목이 다 예쁜...
하긴 지구 반대편의 나라이니
다름에서 오는 뭔가 오묘한 느낌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나오는 피렌체의 그 두오모입니다.
저의 유럽 여행의 목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
하지만 날씨 탓인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ㅠ
종탑과 성당 모습
피렌체에서 첫날이니 그냥 위치만 확인하고 바로 이동
갑자기 파란 하늘이 보이기 시작
알다가도 모를 유럽의 날씨였습니다;;
자전거가 붙어있는 건물...
무슨 건물인지 인터넷에서 봤는데 기억이;;;
호텔이었나? 음;;;
바로 옆에 라이카 매장
라...라이카? 햐 꿈의 라이카 ㅠ
어떻게 걷다보니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에 도착
사실 처음에는 여기가 베키오인지 뭔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래도 파란 하늘이 잠깐 보여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사진 찍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고 쪽쪽거리는 많고 많은 커플들
커플지옥!!
다리 반대편은 여전히 흐린 참으로 이상한 날씨
저~~ 멀리 산같은게 미켈란젤로 언덕쪽입니다.
베키오 다리에는 금으로 된 악세사리 가게들이
줄 지어 있었습니다.
이런 제품들. 막 여기저기 반짝반짝
내가 이런 곳에 있었다니...지금 생각해보면
꿈이었던거 같은 기분
아르노강 주변
힘들어서 걷다 젤라또 먹고, 길리 카페가서 커피 마시고,
체력 보충 후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걸어서 미켈란젤로 광장으로 ㅎㅎㅎ
여기 갔다와서 완전 떡실신
트램이나 버스를 탔어야 했는데 ㅠㅠ
이런 길을 막 올라가다 올라가면
피렌체의 예쁜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흐른 날씨가 아쉬워 다른 날 한번 더 올라갔습니다 ㅎㅎ
미켈란젤로 광장의 다비드상
여기저기 솟아있는 건물의 이름이 적혀있지만
봐도 잘 모르겠더군요;;
피렌체 정말 예쁜 곳이었습니다 ㅠ
다음에는 연인과 꼭 함께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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