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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7 - 출발! 파리 경유 피사 IN & 피사 숙박 LuckyHouse B&B 본문
유럽 여행 후 사진 정리를 하려고
첫 여행 도시인 이탈리아 피사, 피렌체에서 찍은 사진만
옮겨보니 무려 150장;; 폰 사진, 일회용 카메라 사진까지 합하면 ㅎㅎㅎ
시간날때마다 천천히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ㅠ
유럽 여행 중 매운 맛이 생각날거 같아서
캐리어 제일 안쪽에 불닭볶음면을 준비! 참치캔도!
햇반은 한인 민박에 며칠 묵을거라 챙기지 않았습니다 ㅎㅎ
나름 뽀인뜨를 위한 네임택!!
하나에 2~3천원? 정도에 구입.
여행 끝날때까지 무사히 살아있던 나름 튼튼한 네임택
그리고 전에 구입한 쌤소나이트 레드
X-MAT SP 66/24_GREY (79R08002)
얘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커버 중 꼭 라지로 구입해야합니다.
미디엄으로 구입해서 씌어보니 커버가 꽉 껴서 아주 터지려고 했습니다 ㅎㅎㅎ
이 캐리어 24인치임에도 표준보다 조금 큰게 아닌가 싶네요;;;
캐리어 랩핑도 아니고 이 의미없는 테이프 두 개 ㅎㅎ
그래도 커버가 라지라 밑 부분 찍찍이가 반만 부착됩니다.
암튼 커버덕분에 여행 끝날때까지 기스나 오염없이
캐리어를 깨끗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근데 지퍼에서 손잡이 부분(?) 2개가 사라졌다는 ㅎㅎ
누가 자물쇠를 풀려고 했던가;; 아님 그냥 내구성이 약해서?
진짜 출발!
에어프랑스로 프랑스 경유 피사 IN 인데
인천 공항 -> 파리 샤를드골공항 구간은 대한항공 코드쉐어가 되서
한국 승무원도 타고, 우리말로 방송도 해주고
은근 좋았다는 :D
그냥 대한항공에서 예약한게 아니고 에어프랑스로 한건데...
음 암튼 코드쉐어는 아직도 뭔지 잘 모르겠지만...
식전주 샴페인 - 식사 와인이나 맥주(하이네켄) - 식후주 브랜디까지
3차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식사때만 와인을 ㅎㅎㅎ
맛있었던 기내식
닭고기 요리와 샐러드, 치즈케익 그리고 레드 와인
다른 항공은 이용을 안 해봐서 비교는 못 하겠네요 ㅠ
놀이기구도 못 타는 심장의 소유자인데 알콜이 조금 들어가니
그나마 비행기에서 조금 긴장이 풀리더라는...
두번째 기내식 스파게티
면이 불었음에도 맛있었습니다;;
이번에는 화이트 와인과 함께!
인어공주도 보면서;;
집으로 오는 비행기에서는 겨울왕국과 호빗2
한국어 더빙으로 있어서 계속 보았습니다.
비행기타면 최신 영화도 나오는거였군요!!
전혀 몰랐던 사실 ㅋㅋㅋㅋ
일단 경유지인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11시간만 도착.
여행자 티 안 내고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 난 얼굴부터 동양인이라 좀 달라보였겠지만
피사행 비행기가 있는 2G 터미널
가볍게 커피 한잔 마셨는데...
이 자판기 커피양의 커피가 2.5유로
약 3천5백원...그렇구나;; 비샀구나;;
그리고 피사행 비행기타러 가는데
엄청 작은 비행기들이...
그 중 프로펠라 비행기까지!!!
제발 저 프로펠라 비행기만 아니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ㅠ
비행기 밑으로 가서 계단으로 걸어서 탑승.
몹시 다행스럽게 바로 뒤에 있던
프로펠라 비행기는 아니었습니다 휴 ㅠㅠ
2칸*2칸의 작은 비행기
초긴장의 2시간의 비행 끝에 피사 공항 도착
이미 저녁 8시가 넘은 상황
오프라인 지도도 안되고, 로밍도 안된 상태에서
어떻게 감으로 엄청 운 좋게 숙소를 찾았습니다 ㅎㅎ
Lucky House B&B
여긴 숙소 이름처럼 여행객이 숙소로 선택하는거 자체가
몹시 럭키한 느낌이랄까요.
가격대비 시설 깔끔, 깨끗하고, 조식 포함에
피사 공항 바로 근처이고 조용한 동네에...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OOKING.COM으로 예약)
낮에는 이런 그냥 평범한 집
주인이 딴 곳에 있고, 숙박하는 사람만 사용하는 듯 했습니다.
밤에 도착할때 해외통화를 써야했다는...벨을 눌러도 안 나와서 ㅠ
우리나라 동네하고는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의 이탈리아 피사.
싱글 침대 2개의 방을 혼자 사용
가격은 무려 28유로 + 도시세 1.5유로
총 29.5유로!!
이 정도 시설에 이 가격이면 짱이지만...
사실 피사에 숙박할 일은 거의 없죠 ㅎㅎ :D
혹 피사에서 숙박한다면 강력 추천!
한가지 단점은 화장실이 공용입니다.
근데 엄청 깨끗!
마지막에 파리에서 하루 묵은 76.6유로짜리
호텔보다 한 4배는 깨끗했습니다 ㅠ
유럽풍 분위기
아 여긴 진짜 유럽이구나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입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저는 2층에 있는 방에서 숙박
인테리어라고 해야하나 혹은
그냥 여기 유럽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그냥 대충 해놓은거 같아도 예쁜 느낌;;;
여기는 조식 먹는 테이블이 있는 곳입니다.
전 사진도 같은 곳
대충 해놓은거 같은데 왠지 예쁜 느낌 (2)
사실은 엄청 신경 쓴 걸지도...ㅎㅎ
주방에 들어가면 아침에 먹을 수 있는
파이, 시리얼, 캡슐 커피등이 비치 되어 있습니다.
시리얼과 쿠키들
냉장고 안에도 요거트, 우유, 쥬스, 햄, 치즈들이...
아침에 여기서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조촐하게 조금만
원래 많이 안 먹어서 단 고기는 많이 ㅎㅎㅎ
혹시 몰라 여행 중 우유는 일체 먹지 않았습니다.
장이 예민해서 배 아플까봐 ㅋㅋㅋ 부끄러운 이야기를;;;
첫 여행 아침부터 비가 아주 주룩주룩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비가 꽤 많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엄청 상쾌
숙박하는 곳에서 지도를 줬지만
사실 피사의 사탑말고는 크게 볼게 없지 않나 싶기도...
그리고 아침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피사의 사탑은 패스하고
바로 피렌체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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