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화이트 (A1342) 배터리, SSD 교체하기

예전에 사용 하던

맥북 화이트 Late 2009 (MC207KH/A)를

가끔 아빠가 사용하는데...

1년 넘게 전부터 트랙패드 클릭이 안되고

배터리 부푼 느낌도 있고, 배터리 타임도

심하게 안 좋아서 언제 교체 해야지 생각만 하던 중

갑자기 배터리 폭발의 위험을 느끼고

배터리 교체와 HDD를 SSD로 교체를 결심 

맥북 화이트용 배터리 부터 주문

국내 온라인 최저가 약 7만원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40달러도 안 해서

알리에서 주문

홍콩 셀러의 37달러짜리 주문

무료 배송인데 9일만에 집으로 도착

알리 배송이 이렇게 빨랐나?;;;;

준비물

맥북 흰둥이, 전용 배터리

드라이버(P #00, T6, Y1),SSD

4G 이상 USB

맥북 박스에 있는 OSX 설치 CD

저는 배터리 구입시 들어있던

P #00, Y형 드라이버와

T6 대신 펜치(;;) 사용

P #00과 Y 드라이버 등은

인터넷에 '맥북 드라이버'로 검색하면 나와요.

참고 사이트 : www.ifixit.com

유명한 분해, 조립 사이트

접속 후 A1342로 검색, 가이드 클릭

배터리, 하드 디스크 교체 가이드와

필요한 드라이버가 나와요.

분해 시작!!

하판이 더러워서 하판 사진은 생략

배터리와 함께 들어있던 십자드라이버

하판 나사를 다 풀지 못하고

드라이버 끝부분이 뭉개져서 사망;;;;

분해 시작 후 5분만에 실패.....ㅠ

집에 예전에 사놓은 십자 드라이버가

사이즈가 맞아 하판 분리 성공

7년 전 노트북인데 내부 설계가

군더더기 없이 아주 깔끔;;;

애플의 내부 설계는 정말 인정

먼저 배터리 부터 교체

배터리 커넥터 부분을

들어 올려서 분리

밑에 Y형 나사 2개도 

드라이버로 분리

배터리 왼쪽 위 끝부분 스티커를

살짝 들어 숨어 있는 Y형 나사도 빼고

그리고 밑에 십자 나사 3개를 빼고

흰 비닐 부분을 잡고

들어올려 배터리 분리

살짝 부풀어 오른 배터리

얘 때문에 고장나버린 내 트랙패드 ㅠ

주문한 새 배터리를

분해 역순으로 조립하고

배터리 커넥터는

SSD 교체한 후 꼽아줍니다. 

이제 HDD를 SSD로 교체

먼저 HDD 위 십자 나사 2개를

드라이버로 풀어 당겨주어 분리

참 이 나사 2개는

분리 되지 않습니다.

하드를 조심히 들어서

커넥터 부분을 조심히 분리

하드 양 측면에 별나사가 각 2개씩

있는데 T6 별 모양 드라이버나

펜치로 풀어줍니다.

저는 별 모양 드라이버를

깜박해서 펜치로 요렇게 잡아서

빙글빙글 돌려서 분리

분리한 별 모양 나사 4개를

새 SSD 측면에 꼽아주고

분리 역순으로 조립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터리 커넥트를 연결

이상없이 

전원이 들어오는 걸 확인 후

하판 뚜껑 닫기 :D

저 같은 망손도 배터리와 SSD 교체를

할 수 있다는건 

크게 어렵지 않다는거겠죠 ㅎㅎ

새 SSD에 macOS 엘 캐피탄과

부트캠트 윈도우 10 설치는 

다음 글에서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