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820 - 남해 항도몽돌해변 & 가천 다랭이마을

팬션에서 가까웠던 항도몽돌해변

갈 당시에는 방파제인가? 암튼 엄청 대형 공사 중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금방 끝날 공사는 아닌거 같았았습니다.

마을 벽 곳곳에 그려져 있던 벽화들...

요 기린들 참 귀엽죠 ㅎㅎ

참 예쁘긴 했는데 오른쪽에 살짝 공사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사진 ㅎㅎ

그래도 시원해 보이죠? :D

그리고 다음날 가천 다랭이마을로 출발

독일마을쪽과는 거리가 있어서 차로 꽤 가야했습니다.

남해여행은 대중교통으로 오가기에는 한계있기에

차가 무조건 필수

네비로 찍고 한참 달려서 다랭이 마을 적혀 있는

어느 휴게소 비슷한 곳에 도착(지도 위치)

거기 주차하고 다들 걸어서 내려가더라구요.

마침 제일 더울때 도착해서...걸어가다 실신할 뻔

내려가는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던 다랭이논을 못 찾았습니다 ㅎㅎㅎ

더워서 찾을 정신이 없었습네다 ㅠ

남해에서만 몇 번 본 무궁화 지붕 문양.

일단 조금만 걷다보니 바로 박원숙 카페를 발견.

사실은 여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내려가면 세 갈래 갈림길이 나오는데

가장 왼쪽길로 조금 걷다보면 나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볼때 서울시장님이 멀리서 카페를 하시는구나 생각 했었지요.

알고보니 그 유명한 배우 박원순이 아니고 박원숙이었네요.

어쩐지 지도 어플에서 '박원순 카페' 검색을 하면 안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카페가 막 넓진 않지만 깔끔했습니다.

여기 저기 박원숙님의 사진 같은게 있더라는 ㅎㅎ

가격은 이렇습니다. 저는 오디 쥬스와 블루베리 쥬스 주문(각 9,000원)

오디 쥬스와 블루베리 쥬스

오디가 뭔지는 모르지만 새콤달콤 맛있어요. 뽕나무 열매라고 합니다;;

지금보니 컵에 b자가...여기...설마...설마!!

네 여기 바퀴...아니 카페베네 였습니다.

체인인지는 전혀 몰랐네요 ㅠ

카페 여기저기서 보이던 기러기(?) 친구.

음... 오리인가? 닭은 아닌거 같은데;;

카페가 다랭이마을에서 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테라스에 앉아서 여유있게 주위 경치보기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귀찮아서 다랭이논은 안 찾고 돌아왔다는 ㅎㅎ

이 후에 다녀오신 분이 여기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다랭이논이 잘 보이는 포토존이 있었다고 하네요;;;;;

OM-D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