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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웜 바디스 (Warm Bodies)

오덕 설 2013. 3. 18. 17:04


지난 주말에 웜 바디스를 봤습니다.


신선한 소재에 깨알같이 웃기고, 영화 제목처럼 다 보고 나니 굉장히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왜지? 뭐지? 어째서? 라는 생각과 함께 계속 웃을수 밖에 없었어요.

뭔가 영화가 B급스러우면서 이상한데 웃긴...;;;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개그 영화로 분류하고 싶을 정도로 였습니다 ㅎㅎ


주인공이 좀비임에도 니콜라스 홀트라 훈훈한거 같았음



특히 다분히 의도적으로 많이 삽입한 음악들도 꽤 좋았습니다.


음악 나올때 폰으로 계속 검색 했다는;;;;

특히 괜찮았던 노래 몇개 꼽으면...


Hungry Heart - Bruce Springsteen : 오프닝


Yamaha - Delta Sprit : 반했나(???;;;;)


Midnight City - M83 : 분장할때


웜 바디스에 삽입된 노래 목록들입니다. 좋은 노래 많아요 굿굿! 


1. Sitting In Limbo - Jimmy Cliff
2.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John Robert Foster
3. Missing You - John Waite
4. The Bad In Each Other - Feist
5. Be the Song - Foy Vance
6. Patience - Guns N’Roses
7. Shell Suite - Chad Valley
8. Hungry Heart - Bruce Springsteen
9. Shelter from the Storm - Bob Dylan
10. Hinnom, TX - Bon Iver
11. Yamaha - Delta Spirit
12. Rock You Like a Hurricane - Scorpions
13. Oh Pretty Woman - Roy Orbison
14. Midnight City M83
15. Runaway - The National
16. Numbers Don't Lie - The Mynabirds


그리고 스코어(OST) 음악들은 아이튠즈에서 확인하거나 구입할 수 있어요.


음악 주위로 적었는데 암튼 좀비 영화임에도 부담없이 웃긴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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