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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애국심따윈 없는 설의 명량 관람

오덕 설 2014. 8. 9. 13:14


며칠전에 호기심에 명량을 관람


애국심같은건 1g도 없는 저의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7점



영화 구성이 너무나도 엉성


흥행한 영화들을 보면 오프닝부터 강하게 휘몰아치면서 


관객들 시선을 사로잡고, 집중하게 만들곤 하는데


명량은 초반 1시간 동안 아주 지루함의 연속 ㅠ



그리고 의미없는 캐릭터들


그냥 의미없고 왜 나왔는지 모르겠고 궁금증도 생기다가


없어지는 많은 조연 캐릭터들. 그냥 저격수, 그냥 스파이 그리고 그냥 진구;;;



스토리라고 할 것도 없는 작은 볼륨 


뚝뚝 끊기고 장난치는 듯한 슬로우 모션씬등등


영화보는 내내 거슬리는 부분이 너무 많은 영화였지만


최민식님의 눈빛은 참 좋더라는 :D




영화로서는 평작이거나 평작에 못 미치지만 


교육으로 인한 일본 얘기만 나오면 피가 끓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제대로 애국심 혹은 국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인듯


흥행에는 이순신이라는 영화 소재와 대기업 유통의 힘이 크지 않았나 싶다.


국내 스크린의 무려 50~60%가 명량을 상영 중이라고 하니 뭐...이하 말은 생략



요약

영화로서는 별로 이지만 국민 정서에는 딱

그리고 대기업 유통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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