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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 관리는 참 힘든거 군요. 빅맥이 먹고 싶다 ㅠ 본문

일상

식단 관리는 참 힘든거 군요. 빅맥이 먹고 싶다 ㅠ

오덕 설 2013. 7. 17. 11:26

더운 여름이라 옷이 얇아지고, 서서히 드러나는

몸둥아리에 다이어트를 결심. 늘 결심;;;


운동은 쭉 하고 있었지만, 체지방이나 몸무게는 큰 변화는 없는 상황

식단 조절 없이 운동만 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게 느껴졌습니다 ㅠ


그래서 최근에 식단 관리를 시작!



아침은 일반식, 점심은 과일(요즘은 수박)과 샐러드

저녁에는 감자 하나, 삶은 달걀 둘(노른자 먹기도, 버리기도)


최근 간헐적 단식이라는 단어를 많이 보게되는데 단식은 일단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사람이 어떻게 안 먹고 버틸 수 있다는거죠??;;;; ㄷㄷㄷ


저는 야식을 즐기던터라, 밤만 되면 아주 정신을 못 차리겠습니다.

진짜 인간적으로 배가 너무 고픕니다 ㅠ 


어젯밤에는 예전에 찍은 음식 사진을 한장 한장 훝어봤다는;;;;



와사비 많이 넣으면 완전 시원한 냉모밀! 비쥬얼도 예쁘기 까지... 



피자왕 설의 주식. 최근 안 먹은지 몇 달 되었지요 ㅠ

사랑해요 도미노! 사진은 미피;;;



건대 근처에서 먹었던 일본식 도시락. 맛보다는 비쥬얼;;;



이것은 선유도 공원이었나? 거기서 먹었던 돈까스. 

평범했는데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홍대에서 먹은 물고기. 시원한 사케 한잔과 완전 꿀맛! 카!



동해쪽 어디 횟집에 무작정 들어가서 처음 먹어 본 물회!

새콤달콤한 국물에 국수사리까지!!



비오던 날 대학로에서 먹었던 전들, 

간장 팍 찍어서 막걸리 한잔과 함께 환상의 조합!



가족 여행가서 먹은 도투리묵. 왠지 이 사진은 슬픈 느낌이....



스파게티인데 카레소스에 빵을 갈라서 주던 암튼 맛있었던 스파게티



세상에 이 많은 음식들이 다 배로 들어갔었다니 놀라울뿐입니다.

근데 확실히 식욕이 예전만 하지 않는거 같긴 합니다. 그리고 거울을 보니

얼굴살도 좀 빠진거 같고, 체지방도 빠진거 같은 기분!!

물론 최근에 인바디 체크를 안 해봐서 일단 느낌뿐이지만요 ㅎㅎ


빅맥 먹고 싶습니다 ㅠ



오늘도 열심히 식단 관리를 해서

가벼운 여름을 보내봐요!!




E-P2 / OM-D +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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